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문단 편집) === [[2018년 멕시코 대통령 선거|2018년 대선]] === [[파일:_102286198_047874042.jpg]] 로페스 오브라도르는 그 동안 대통령이 되는데 걸림돌이었던 강성이미지를 씻기 위해서 우파 기독교 정당인 사회만남당(PES)과 연합하면서 논란을 일으켰고[* 특히 우파 기독교 정당답게 동성결혼과 낙태에 반대입장을 보였던 물론이고 팔레스타인 문제에 있어서도 이스라엘을 지원하자는 성향의 정당이었기 때문에 상당히 충격적이었다. 그런데 어차피 로페스 오브라도르나 국가재건운동보다 우익적인 국민행동당-민주혁명당 연합후보 아니야나 제도혁명당 미드 후보나 동성결혼 이슈를 섣불리 꺼내기에는 어려웠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주요 세 후보 모두 동성결혼 문제에 대해 침묵했다.], 이로 인해서 그 동안 로페스 오브라도르를 지지했던 상당수 좌파 단체들을 실망시켰다. 하지만 이후로 로페스 오브라도르의 지지율이 쭈욱 상승하는 추세가 되었기 때문에 강성 이미지를 어느 정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줬다는 평을 들었으며, 2018년 들어서는 제도혁명당과 국민행동당-민주혁명당 연합후보를 20% 이상의 차이로 따돌리는 압도적인 후보가 되었다. 2018년 7월 1일 치러진 [[2018년 멕시코 대통령 선거]]에서 53%의 득표율로 화려하게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이 수치는 당사자들이 직접 부정선거라고 인정한 1988년 대선에서 살리나스 대통령이 얻은 득표율(50.7%)보다도 높은 것이고, 1982년 대선 이후로 최다 득표율을 기록하여 멕시코 민주화 이후로 최다 득표율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아울러 멕시코 32개 주 중에서 과나후아토 주를 뺀 모든 주에서 승리하였다. 멕시코는 대선과 동시에 상/하원 전원을 교체하는 총선도 치러지는데, 상하원 선거에서도 마찬가지로 압승을 거두었으며 특히 하원에서 국가재건운동을 비롯한 선서연합 3당이 합쳐서 307석을 획득하였다. 1997년 중간선거 이후로 최초로 국가재건운동과 선거연합인 사회만남당, 노동자당이 상하원 모두 과반을 차지해 안정적인 상황에서 국정을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비록 상당수 지역에서 노동자당과 사회만남당 인물들로 공천했기 때문에 단독정당의 과반획득은 아니지만 선거연합인 노동자당과 사회만남당의 의석수가 대폭 늘어난 것이 자력이 아닌[* 사회만남당은 [[국가재건운동]]보다는 국민행동당과 연합하는 것이 더 어울릴 정도로 우익 성향이고, 노동자당은 2006년 대선과 2012년 대선 당시 로페스 오브라도르를 지원해서 관계가 있기는 하나 전국적인 조직력도 미약하여 중앙정계에서 세력이 큰 정당은 아니었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효과인 점을 감안하면 큰 의미는 있는 숫자이다. 또한 이 대선날에 9개 주지사 선거도 동시에 치러졌는데 [[국가재건운동]]은 멕시코 시티와 [[https://ko.wikipedia.org/wiki/모렐로스주|모렐로스]], [[치아파스]], [[베라크루즈]], 그리고 로페스 오브라도르의 고향인 [[타바스코]]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베라크루스의 경우 [[제도혁명당]] 소속 [[https://es.wikipedia.org/wiki/Javier_Duarte_de_Ochoa|하비에르 두아르테]] 전 주지사의 부패행위로 인해[* 돈 세탁 등이 추궁받고 있으며, 항암 치료가 필요한 소아암 환자에게 항암제를 투여하지 않고 [[https://www.excelsior.com.mx/nacional/2017/01/16/1140249|물을 투여]]하여 수많은 어린이들이 목숨을 잃은 것에 대한 충격이 컸다. 지금 멕시코시티 북부교도소 (Reclusorio Norte)에 구속 수감에 복역중이다.] 크게 충격받아 이리 된 모양. 한편 멕시코에 강경 압박을 가하고 있는 트럼프와 대립하여 미국에 할 말은 당당히 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기에 2018년 대선에서도 주요 언론사에서 트럼프와 로페스 오브라도르가 대화하면 망할 것 같다는 사설을 선거 이전부터 내놓았고, 반대로 진보 성향 언론사에서도 비슷한 논지의 보도를 내놓으면서 트럼프에 당당히 맞서며 패기를 드러내는거 아니냐는 식의 기대를 많이 했다. 그러나 당선 직후 트럼프와 비교적 온화한 상태에서 대화를 나누고 트럼프를 취임식에 초정하는 등 트럼프에게 유화책을 내밀고 있는데다가 선거 전에 선거부패나 비리 문제로 실컷 각을 세우며 깠던 페냐 니에토와도 일단 나프타 재협상에 집중하며 추가적인 협상전략을 세우자는 얘기를 나누고, 재계 관계자와도 면회하면서 일단 시장을 안정시키고 있고, 그 덕택에 페소화 가치와 주식은 상승세에 접어들었다. 한편 페냐 니에토가 재정을 건전화하겠답시고 임금을 제대로 올리지 않은 주제에 국가채무는 크게 늘려먹은지라[* 페냐 니에토 재임전보다 국가 채무가 대략 2배 가량이나 늘었다.] 복지확대에 있어서 애로사항이 많다는 모양인데 그래도 부가가치세 인하, 정유소 추가건설을 통한 휘발유 자급자족 및 가격인하, 마약과의 전쟁 중단 및 경범죄자 사면, 최저임금 인상[* 다만 최저임금 인상 자체는 2016년 트럼프 당선 이후로 재계에서도 널리 주장하는 사항이 되었다. 이유인 즉슨, 트럼프가 하도 멕시코에게 압력을 가하다보니 어떻게든 수출길을 유지해야 되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는 멕시코 노동자 저임금 때문에 미국인 일자리가 줄어든다며 최저임금을 올릴 것을 주장했다.], 비동맹 노선[* 2015년부터 2017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페루, 칠레가 속속 우파정권이 집권했고, 멕시코도 이에 발맞추워서 베네수엘라를 크게 압박했고, 거기에 트럼프 정권이 들어서면서 사실상 아메리카 주요국가들이 전부 베네수엘라를 압박하는 모양새가 되어버렸는데(볼리비아와 에콰도르는 경제력이 큰 나라는 아니라서 영향력 자체가 약하다.) 덕택에 안 그래도 높았던 베네수엘라의 물가상승률을 크게 높이는데 일조해서 마두로의 지지기반을 내려앉게 만드는데 영향을 끼쳤다. 하지만 베네수엘라를 압박하는데 동참했다해도 멕시코가 얻어먹은것은 별로 없는 관계로(사실 다른 국가들도 대체로 마찬가지의 일이었으나) 로페스 오브라도르는 여기서 베네수엘라를 압박하는데 집중하는것보다는 미국 문제에 집중하는것이 더 나을것이라면서 발을 빼자고 한 것이다. 즉, 이익이 거의 없는 것보다는 일단 가장 급한 자국 문제부터 먼저 해결하자는 얘기다.]을 천명하는 등의 일단 할일은 할 모양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